문 대통령, 내일 폼페이오·고노 접견…북미회담 결과 논의

입력 2018-06-13 13:52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4일)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차례로 접견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폼페이오 장관의 문 대통령 예방이 내일 오전 9시로 예정돼 있고 오후 3시에는 고노 외무상의 예방 일정이 잡혀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포스트 북미정상회담'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지는 고노 외무상과의 면담에서도 대북 협상 과정에서 한일 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