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중국 상하이서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입력 2018-06-12 13:26


새만금개발청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상하이시저장상회, 상하이시식품학회 등 관계기관과 관광레저, 헬스케어 등 2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전망과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각종 규제완화, 투자 혜택 등 새만금 투자환경을 소개했습니다.

새만금의 투자 가능한 용지와 투자 혜택 등에 관심을 보였고, 상하이시저장상회는 1만5,000여개 회원사에 새만금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관광레저 개발 기업들은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 조성할 '저밀도 수변도시'와 해창석산 부지를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또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 및 셀 제조 기업을 방문해 새만금 투자를 독려했습니다.

아울러 8일 항저우시 중국 최대 음료 기업과 관광개발 기업을 방문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은 "잠재 투자기업에 새만금 사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