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이 남북 접경지역 지뢰제거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서희건설은 전날대비 245원(19.52%) 오른 1,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가운데 남북 경제협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희건설은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남북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지뢰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전날 밝힌 바 있습니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을 분리해 사업회사로 재상장한 HDC현대산업개발은 남북경협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34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시초가보다 5% 이상 떨어진 7만1,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의 건설부문을 인적분할한 신규법인 HDC현대산업개발은 남북 경협 모멘텀에 따른 멀티플 증가 가능성이 제시됐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