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주택과 차별화된 블록형 단독주택 KCC건설, '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이달 분양

입력 2018-06-11 16:19


삶의 질이 중요해짐에 따라 주거 트렌드도 점차 새로워지고 있다. 이전의 잠만 자는 공간에서 나아가 각각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이러한 흐름에 맞춰 등장했던 주거상품이 바로 '땅콩주택'이었다. 하나의 필지 안에 두 채의 집을 지은 구성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정원과 다락방까지 갖춘 단독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는 장점에 등장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땅콩주택은 직사각형으로 길쭉한 내부 특성 상 공간 활용성이 떨어지고, 벽간소음에 취약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또, 토지와 건물을 공동 소유하기 때문에 주택수리, 담보, 매매 시에도 동의가 필요하고, 공공주택의 편리한 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없다는 점에 땅콩주택의 인기는 반짝에 그치고 말았다.

이에 건설업계는 차별화된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땅콩주택의 특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단점은 보완한 한단계 진화한 주거형태인 '블록형 단독주택'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형 단독주택이란 2-3층 규모의 단독주택이 여러 채 모여 있는 단지 형태를 일컫는다. 아파트와는 달리 인구 및 주택 밀도가 낮은 편이며 거주자 취향에 따른 맞춤 인테리어, 구조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경제적 부담이 큰 상하수도, 전기, 전화 시설과 같은 각종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 설치를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보안, 방범이나 커뮤니티 시설, 사후관리(A/S)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전문가들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이 최근 주거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블록형 단독주택을 찾는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이달 경기도 성남도촌지구 내 분당권 최초 블록형 단독주택 '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를 공급할 예정으로 눈길을 모은다.

단지는 성남도촌지구 A12~17블록(A존), B3블록(B존)에 지하 1층~지상 3층, 전용면적 84㎡, 총 20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전 세대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는 기존 단독주택의 단점은 개선하고 아파트의 장점을 접목시키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중정(中庭, 일부세대 제외) 및 세대 전용 정원으로 전원주택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했으며, 아파트 대비 넓은 서비스 면적과 미니 캠핑장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테라스와 상층부 다락을 설치해 생활공간의 여유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아파트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보안 시스템, 스마트 시스템 등도 적용될 예정으로 단독주택 전원생활의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고루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원스톱 생활환경도 자랑한다. '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는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분당선(야탑역)을 이용해 잠실을 20분, 강남을 30분 대로 이동 가능하며, 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IC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도보권 내 도촌초·중학교가 입교해 있어 자녀 도보 통학 시에도 걱정을 덜 수 있다. 여기에 분당생활권 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NC백화점, 홈플러스, CGV, 성남 아트센터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대형병원, 성남 종합버스터미널, 성남 평생학습관, 중앙도서관, 탄천종합운동장, 야탑청소년수련관(2019년 9월 예정)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단지 가까이 조성되어 있다.

아울러, 섬말공원, 탑골공원, 상희공원 등 대규모 공원과 더불어 야탑천, 여수천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의 입주 예정일은 2019년이며,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에 이달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