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 "재무 안정성 초점"

입력 2018-06-11 18:06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오늘 취임식을 열고 3년 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김 신임 사장은 오늘 본사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대내외 건설환경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회사의 명성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건설 본연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무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재무 안정성 개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1978년 현대건설로 입사해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