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포시에스가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11일 포시에스는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 핀테크 및 금융 서비스 관련 전시회인 'Money 20/20 Europe'에 참가해 금융권에 최적화된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 이폼(OZ e-Form)'을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Money 20/20 Europe은 총 85개국의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은 물론 결제, 블록체인, 생체인식, 인증, 토큰 등 금융 관련 솔루션 벤더 약 1,500개 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올해는 애플의 공동 창립자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ING 그룹의 CEO 랄프 해머스(Ralph Hamers), 바이오크립톨로지(Biocryptology)의 CEO 테드 올벌스(Ted Oorbals), 비자(Visa)의 유럽 CEO 샬렛 호그(Charlette Hogg) 등 전 세계 핀테크 사업과 금융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포시에스는 지난해 11월 파트너 계약을 맺은 세르비아의 알고텍(Algotech)과 함께 전자문서 솔루션 기반의 금융권 혁신을 위한 태블릿 브랜치, 디지털 창구, 비대면 계약 서비스 등 다양한 데모를 준비하고 소개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부스를 찾아 데모 시연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은 참관객들은 자사 시스템과의 적용 적합성을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이미 한국 내 다양한 금융권의 레퍼런스와 구축 노하우로 인정받고 있는 포시에스 전자문서 솔루션이 유럽 금융 분야의 디지털 변화에 부합하는 제품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 기회를 발판으로 더욱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하여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시에스는 지난 5월 Japan IT Week Spring 2018부터 Money 20/20 Europe, 그리고 이번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ConnecTech Asia 2018"까지 연이은 전시회 참여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