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두자릿수의 하락율을 보이며 폭락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빗썸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9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 대비 10.02% 하락한 750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15.41% 하락한 102만1000원, 이더리움은 12.97% 하락한 57만원, 리플은 14.42% 하락한 623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트론, 대시, 모네로, 뉴이코니미무브먼트, 비체인, 퀀텀, 오미세고, 제트캐시, 아이콘, 질리카, 에터니티 등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10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레일이 해킹 공격을 받아 보유하고 있던 펀디 엑스, 엔퍼, 애스톤, 트론 등 9종의 암호화폐를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인레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킹 공격을 당해 보유 중인 일부 가상 화폐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시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