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간 국가대표팀의 경기 일정에 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청과 함께 18일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멕시코(24일)ㆍ독일전(27일) 등 국가대표팀의 경기 일정에 맞춰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
영동대로 7차선 580m 구간에 메인 무대를 포함해 총 3개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SM TOWN 외벽에 설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광판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경기 영상을 중계하고 역동적인 응원전을 만들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 YB(윤도현 밴드) ▲ 마마무 ▲ EXID ▲ 장미여관 등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단체 응원연습도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코엑스 동쪽 광장과 '코엑스 K-팝 광장' 일대에 15∼28일 '팬파크 빌리지 웨스트'와 '팬파크 빌리지 이스트'를 각각 운영한다.
팬파크 빌리지 이스트에는 풋살장이 설치돼 '어린이 축구 교실'이 운영되고, 직장인들이 가볍게 풋살을 즐길 수도 있다.
다른 나라 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하는 '글로벌 응원전'도 마련된다.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은 현대차 팬파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