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 연구원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
Q.> 북미정상회담 D-4, 정상회담 전망과 증시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시나요?
비핵화가 단계적이고 남북경협과 평화협정도 천천히 진행될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중소형 테마주들이 힘을 잃고 철강, 전력 등 대형주로 이동
Q.> 미국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을 일부 축소하는 방안을 표결에 붙이기로하자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는 다소 누그러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미중 무역분쟁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트럼프는 협상가여서 늘 여지를 남겨두는 것 같음. 다만 미중 무역분쟁은 트럼프가 남겨둘 여지가 별로 없어 보여
Q.>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첫 증권선물위원회가 시작되면서 장외전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널뛰기 심해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망과 바이오주 영향 진단 부탁드립니다.
바이오 산업이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6개월이상 상승하고 악재가 여러건 나오면 상승추세가 지속되기 어려워져
Q.>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면서 '쇼트커버링(재매수) 효과'가 올들어 지지부진했던 증시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쇼트커버링 효과는 무엇이고 6월 증시 반등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공매도했다가 그 종목들을 숏커버한다는 것은 그 종목에 뭔가 좋은 일이 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지금은 그런 시장환경은 아닌듯
Q.> 미 금리 상승 우려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도 만만치 않습니다.
6월 FOMC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이미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대로 6월 금리인상할 듯
Q.> 월말과 월초는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는 시기라 경기 흐름에 대한투자자들의 관심이 환기되는 시기인데요, 주목해야할 경제 지표와 한국 경제 진단부탁드립니다.
국내경제는 4월에 둔화됐던 수출이 5월에 다시 증가했지만 다른 경제지표들은 대부분 경기둔화. 취업자수 증가 등 고용지표에 주목해야
Q.> 현 시장 관련 증시 한줄평 부탁드립니다.
남북경협은 길게 봐야
Q.> ECB가 13∼14일 예정된 통화정책 방향 결정회의에서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ECB긴축전망과 원/달러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다소 비둘기파적 인사로 분류되던 프레이트 이코노미스트의 발언은 시장을 놀라게 할 만 했음. 이탈리아 정치 이슈에 ECB가 정책 경로를 바꾸지 않을 것임을 확인시켜주고자 하는 의도였을 듯. 기존 시장의 기대와 같이 9월 이후 12월까지 규모를 축소한 양적완화 연장 후 QE 종료가 기대됨. 외환시장 영향은 이 뉴스에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던 유로화의 반등이 나타났고, 전반적인 약달러에 달러/원 환율도 1,060원 대로 하락하기도. 하지만 꾸준한 결제수요와 국민연금 수요 등에 낙폭은 제한
Q.>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이 원달러 환율에 미치고 있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회담 전후 환율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시나요?
올해 원화는 주요 통화 중 젤 덜 약한 통화이며 강달러 환경 속에서 상대적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음. 이는 북한과의 긴장 약화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긍정적 결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하락 우호적 변수로 볼 수 있고, 다만 단발에 끝날 이슈는 아니고 외국인 냉정한 시각으로 대응할 것이기 때문에 영향력은 장기화될 수 있음
Q.> 외국인의 흐름은 어떠한가요?
코스피 +1,231억원, 코스닥 +632억원, 채권 순투자 -1.1조 원.
일부 신흥국에서의 자금 이탈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선방
Q.> 다음주, 미국의 6월 FOMC를 앞두고 있습니다.
6월 FOMC전망은 부탁드립니다.
3월 FOMC까지는 대부분의 위원들이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속도조절론이 부각되고 있고, 5월 회의 성명서와 의사록에서도 확인했듯이 단기적 물가 상승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인시켜줬음. 이러한 부분들은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으나, 위험선호 자극할 수 있는 재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