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구글, 美 국방부와 인공지능(AI) 파트너십 파기

입력 2018-06-08 09:46


[CNBC]

1. JP모건 회장 "트럼프, 1:1보다 다자협상해야"

2. 유럽, 美에 이란 관련 기업 제재 면제 요구

3. 英 "2021년까지 관세동맹 유지" EU에 제안

4. 페이스북 버그 논란…1400만 명 사생활 피해

5. 美 법무, T모바일-스프린트 합병 영향 조사



5. 미국 법무부가 티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이 영세한 통신업체들에게 미칠 영향을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은 시장에서의 경쟁을 감소시키고 소비자에게 더 높은 사용료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4. 지난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페이스북에서 버그가 발생해 약 1400만 명의 사용자들의 비공개 포스팅이 공개 전환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페이스북 측은 현재 문제가 해결됐으며, 피해를 본 사용자들에게 따로 공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영국 정부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간 '하드보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브렉시트 전환 기간 이후에도 1년간 유럽연합 관세동맹에 남는 안전장치 방안을 마련했다는 소식 3위로 전해드립니다.



2. 영국, 프랑스 독일의 외무 및 재무장관 그리고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얼마 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이란과 거래하는 유럽기업에 대한 제재를 면제해 달라고 공개서한을 보낸 바 있습니다. CNBC는 이 같은 사실을 오늘자 기사에서 더 자세하게 보도하며, 유럽이 제약과 의료, 에너지, 그리고 항공 등에 대해 미국에 제재 면제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1.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은 1:1 무역협상보다는 다자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놨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을 최대한 지원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방법을 선호한다며 미국이 동맹국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1. 美 상무, ZTE 경제제재 해제…벌금 10억 달러

2. 월가 경제학자들, 올해 4분기 물가 2.2% 전망

3. 트럼프 "북미회담 성공하면 김정은 美 초대"

4. IMF "아르헨티나 구제금융 지원 긍정적 검토"

5. 구글, 美 국방부와 인공지능 파트너십 파기



5. 2018년 4월, 구글 직원 3000명이 구글의 인공지능을 군대에 이용하는 미 국방부의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었는데요, 어제 드디어 구글 측에서 공식적으로 이 파트너십을 파기했고, 앞으로 새로운 윤리강령으로 기술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국제통화기금이 아르헨티나 구제금융 요청에 대한 이사진 회의가 곧 열릴 것이라며, 아르헨티나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논의가 전반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 이후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기자가 "만약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에 초대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답,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2. 한편 신문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월가의 경제학자들은 올해 4분기 물가가 2.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 물가 전망치는 2.1%로 예상했는데요, 설문조사에 응답한 학자들의 96%가 연말에 물가는 2%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1.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ZTE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ZTE는 미국 정부에 10억 달러의 벌금을 내고, 4억 달러를 에스크로에 예치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합의사항에는 중흥통신의 이사회와 경영진을 한 달 내로 교체하고, 10년 안에 ZTE가 규제를 위반할 경우, 미국 정부가 다시 제재를 가할 후 있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