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bbon 인증, 2018우수문화상품 신규 공모 실시

입력 2018-06-07 16:11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한복진흥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식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2018 우수문화상품 지정제의 공모가 시행된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는 2016년 3월 첫 지정을 시작으로 한국의 문화적 가치가 담긴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해 이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기 위한 제도다. 분야는 공예품, 디자인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한식, 식품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상품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상품에는 인증로고인 K-ribbon 마크를 부여하며, 국내외 유통 및 홍보/투자, 문체부·농림부 및 관련 부처 시행 사업과 연계, 유통&법률 마케팅 지원, 우수문화상품 지정서 발급 등의 혜택과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2017년에 지정된 총 62점의 상품을 포함한 총 176점의 우수문화상품은 청와대 사랑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온·오프라인 숍 등 유통망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 및 불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아르헨티나, 폴란드, 태국 등 국외에서 개최된 전시 및 박람회에 지정 상품으로 소개됐다.

신청 접수는 6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우수문화상품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1, 2차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은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1차 심사는 관련분야 기관에서 진행한다. △한국적 고유성과 상품 경쟁력을 지닌 '디자인상품'(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의 전통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한복'(한복진흥센터) △한국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상품으로서 가치를 담고 있는 전통식품으로서의 '식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적 문화와 가치를 담고 있는 '한식'(한식진흥원)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지정이 이뤄진다.

2018년 선정 상품은 △자생적 판로 확보 및 유통부문의 온·오프라인 상품 홍보&마케팅, 제반 시설 강화 △교육/워크숍 부문의 정부 및 민간 교육/워크숍 참가 △국내·외 박람회 및 전시 행사 참여 지원 등 사업별/업체별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봉현 원장은 "우리의 문화적 자산을 국가 브랜드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K-Ribbon 인증 상품들을 국내외에 더욱 알려지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 우수문화상품 신규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우수문화상품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