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핵산(RNA) 간섭 기술기반 신약 개발기업인 올릭스가 오는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7일 올릭스는 지난 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올릭스는 자체 개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RNA 간섭치료제 개발 기업입니다. 현재 전문치료제가 없거나 충분하지 않은 질환(비대흉터, 건성황반변성, 망막하 섬유화증, 특발성폐섬유화)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대흉터치료제(OLX101)는 자체 개발 기술을 통해 개발한 siRNA 치료제로,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상시험에 진입했습니다. 이미 국내 임상1상 시험을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종료한 바 있습니다. 또,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영국 보건당국(MHRA)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영국에서도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릭스의 공모희망가는 2만6,000원~3만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12억원~360억원입니다. 7월2일~3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9일~10일까지 청약을 받습니다. 7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