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형보험 출시 두 달 만에 6만 건 판매 돌파

입력 2018-06-07 12:00


가입자의 건강 관리를 유도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이 두 달간 6만 건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7일 국내 보험사 4곳이 지난 4월부터 판매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 두 달간 6만 371건, 약 37억 5천만 원(월납 초회보험료 기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증진형 보험이란 가입자의 건강 관리 노력에 따라 포인트 지급·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이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4곳의 보험사가 출시했으며, 현재 약 16곳에서 추가로 상품 개발을 검토 중입니다.

금융위는 "건강증진형 보험이 가입자들의 혜택뿐 아니라 보험사의 손해율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