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P2P대출 전문기업 8퍼센트가 서초동 핀베타(Finß)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핀베타는 현대카드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핀테크 스타트업을 초청해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 공간입니다.
본사 이전과 함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재 채용도 진행합니다.
관련 직무는 UI디자이너, 금융 시스템 기획, 개발자, 서비스 운영, 고객 담당, 심사, 금융 데이터 엔지니어, 퍼포먼스 마케터 등 9개 분야 11개 직무입니다.
8퍼센트는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중신용자들이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문제점 해결과 저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 발굴을 위해 출범했습니다.
올해 설립 5년 차를 맞이한 8퍼센트는 현재까지 1420억 원을 취급해 대출자 7천여 명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고, 고객들에게도 꾸준히 중수익을 전하고 있습니다.
주력 분야는 개인신용대출과 사업자 대출이며,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과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된 사업자의 자금 공급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 지난 3년간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 KG이니시스와 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VC 3사를 비롯한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호성 8퍼센트 CTO(부대표)는 "8퍼센트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중금리 시장을 개척해왔다.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P2P대출, P2P투자 분야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동료들을 찾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