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징둥(京東) 류창둥 회장이 그린 스마트 라이프는 바로 이것

입력 2018-06-07 00:15
수정 2018-06-07 00:18
스마트 걸들의 쇼핑 스토리


지난 달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8 JD CUBE 대회'는 록 콘서트장 같았다. 총 9명의 기술관련 임원들이 나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스마트 물류를 구성하는 자동무인창고, 무인 트럭, 장거리 드론등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이들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스마트 라이프의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일까? 당일 행사장에서 상연된 동영상에 답이 있었다. 스토리텔링 형태로 이해가 쉬운 영상 하나를 콘티 형태로 풀어보았다.

Scene#1. 하루 일과를 마친 소녀들이 JD 쇼핑 센터에서 만나기로 한다. 이들이 건물 복도에 들어서자 안면인식 기술로 이들의 신원이 확인된다.



Scene#2. JD 빅데이터가 이들이 징둥몰 회원임을 인식하고 점원에게 알려준다. '경계없는 쇼핑'의 시작이다.



Scene#3. 소녀1이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마법의 거울(Magic Mirror)앞에 서 있다. 매장 안 옷들이 거울속에서 돌아간다.



Scene#4. 소녀1이 옷을 고르자 고른 옷을 입은 모습이 보인다.



Scene#5. 소녀1이 실제 탈의하지 않은 상태로 '마법의 거울'속에서 여러 옷을 갈아 입어본다.



Scene#6. JD 빅데이터가 소녀1이 고른 옷에 매칭 가능한 연관상품을 보여준다.



Scene#7. 소녀2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AR화장대 앞에서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Scene#8. 거울 속 립스틱을 바꿔가며 선택하자 입술에 실제 칠한 듯이 보여준다.



Scene#9. 사고 싶은 제품을 거울 옆에 대자 제품 정보가 뜬다.



Scene#10. 장바구니에 담자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한지,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한지, 가격은 얼마인지 알려준다.



Scene#11. 동일 상품에 대한 전체 온라인 오프라인 현재 가격 비교를 해준다.



Scene#12. 소녀2가 결제를 하려하자 안면인식 기술로 신원을 다시 확인한다.



Scene#13. 소녀1,2 가 쇼핑을 마치고 나가자 점원이 확인 후 구매 상품에 대해 배송 주문을 한다.



Scene#14. JD 쇼핑센터 안에 있는 식당에서 소녀1,2가 쇼핑 후 식사를 하려 한다. 테이블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주문을 한다.



Scene#15. 이 때 울리는 문자 메시지. 아까 구매한 온라인 구매 상품이 무인자동차로 1시간 후 배달 완료된다고 한다.



Scene#16. 맛 있게 식사하는 소녀1,2. 반찬은 모두 JD 빅데이터가 추천한 메뉴다. The End.



이 기술들은 현재 개발중인 기술이 아니라 이미 구현되고 있는 기술이다. 징둥은 이번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위에 나열된 쇼핑 경험들을 온라인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사진=징둥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