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 Q5'와 '아우디 Q2'를 비롯해 레벨4 자율주행 전기 컨셉트카 '아우디 일레인(Elain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아우디 코리아는 2018 부산 국제 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힐튼 부산 호텔에서 '아우디 비전나잇(Audi Vision Night)'을 개최하고 각종 신차들을 소개했습니다.
이 날 공개된 아우디 일레인(Elaine) 컨셉트카는 레벨 4 수준의 고도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으로, 아우디 AI 기술이 접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지난 3월 출시된 'A6 35 TDI' 등을 비롯해 올해 하반기 A4를 추가로 출시하고, 2018년 1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올해 목표도 발표했습니다.
특히 배출가스 인증조작 파문으로 2년만에 모터쇼에 참가하게 된 만큼, 아우디 코리아는 남다른 각오를 보였습니다.
2년만에 첫 공식석상에 선 아우디 코리아 세드릭 주흐넬 사장은 "국내 고객을 비롯해 딜러와 임직원에 대한 사과와 신뢰할 수 있는 아우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아우디 코리아는 다양한 세일즈 및 A/S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서비스 역량 강화 등 양적, 질적 측면에서 더욱 노력하여 국내 수입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