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현충일 전국 맑고 더워…미세먼지 농도 '보통'

입력 2018-06-05 14:25


현충일 공휴일인 6일(내일) 전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덥겠다.

다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주말 한차례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0일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현충일 날씨, 주간 날씨 예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