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킨십 아빠, 법적대응 나섰다...'고소장' 공개

입력 2018-06-05 13:12
수정 2018-06-05 13:57


지난 5월 KBS 예능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던 일명 '스킨십 아빠'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스킨십 아빠' 최태건 씨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자고 하는 예능 방송에서는 제발 그냥들 웃으십시다"라는 글을 올리고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 사진을 게재했다.

최씨는 악플러들을 고소해 '혼쭐' 내기로 유명한 배우 김가연을 언급하며 "고소의 여왕, 김가연 따라잡기"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허위사실유포 등 죄목이 네 가지나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씨는 지난 5월 21일 방송한 KBS 2TV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이후 심한 비난과 악플에 시달렸다. 고등학생 딸의 신체를 함부로 만지고 샤워 중 문을 열고 들어오기도 한다는 최씨 딸의 고민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성범죄가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낸 바 있다.

안녕하세요 스킨십 아빠 (사진=최태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