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3,300억 규모 대구신암1구역 재개발 수주

입력 2018-06-01 14:58
코오롱글로벌이 대구신암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3,300억원 규모의 대구신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수주로 1일 현재 코오롱글로벌의 신규수주 규모는 1조3천억원을 넘어 올해 목표치인 2조6천억원의 50%를 넘겼습니다.

지난해 2조4,800억원 규모를 신규수주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초 경산정평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시작으로 대구상록 재개발 정비사업, 부천 계수범박, 부산 초읍2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택사업에서 호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대구 신매동 복합시설 신축공사와 대구 신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4,800억원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입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구지역은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지역으로 신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는 좋은 호재"라며 실적개선세를 기대했습니다.

올해 영업실적전망 공시에서 코오롱글로벌은 매출 3조7천억원, 영업이익 1,052억원을 각각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