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코스맥스, 실적 모멘텀 본격화"

입력 2018-06-01 09:28
수정 2018-06-01 09:37


해외 사업 호조로 코스맥스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NH투자증권이 1일 코스맥스에 대해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천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화장품 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0.3%, 16% 씩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특히 향후 3년여간 코스맥스의 연평균 성장률이 54%에 달한다"며 "동종 업체 대비 압도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악화된 업황에 따른 실적 부진을 상쇄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연구원은 "작년 업황 부실에 이익 규모가 줄었지만 올해 완연하게 정상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중국 사업과 미국 지역에서의 적자 축소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