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티비텐플러스 <주간한국경제>‥정부 제작지원사업에 선정

입력 2018-05-30 13:39
수정 2018-06-01 18:10


한국경제TV 티비텐플러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실시한 2018년도 온라인 해외유통 국내방송콘텐츠 재제작지원 사업에 한국경제TV와 한국경제TV 1인방송 MCN 플랫폼 티비텐플러스의 콘텐츠가 뽑혔다.

재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콘텐츠는 <주간한국경제>(영문 <star in korea>)라는 타이틀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엮여 중국 3대 종합경제 포털인 중국경제망(中國經濟罔)에 송출된다. 경제 칼럼니스트의 사회경제 이슈 핵심 분석지인 <증시라인2부>(한국경제TV, 2017~) 속 코너 '김동환의 시선', 국내 연예 소식을 한국인의 시선으로 간결하게 재해석한 '엘리의 엔터 뉴스', 크리스찬 디올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시연을 담은 '셀프 메이크업, 김승원TV'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 개의 콘텐츠는 케이블과 MCN 플랫폼을 넘나드는 정보성 영상으로, 시청자가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무겁지 않게 짜였다.

한국경제TV는 중국경제망과 중국증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주간중국경제>를 몇 년 전부터 공동 제작해왔고, 올해부터는 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해외유통에 본격 시동을 건다. <주간한국경제>의 연출을 맡은 변용수 PD는 디지털 시대 경제 방송국의 콘텐츠가 금융 분야에 국한되는 것을 경계하며 "한국경제TV-티비텐플러스는 콘텐츠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 나갈 준비를 마쳤다. 방탄소년단(BTS) 뉴스처럼 해외에서도 뜨거운 K팝 소식을 한국인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싶다. 또한, 세계에서 인정받은 김승원 아티스트와 K뷰티를 중국에 알릴 기회를 만들겠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크고 작은 뷰티 브랜드를 중국에 알리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주간한국경제>는 중국경제망에 편성되어 6월부터 매주 30분 분량으로 송출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지원금은 프로그램 자막·번역·M/E(Music & Effect)분리·종합편집 등의 과정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