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20년 연인' 김도훈을 언급해 화제다.
오나라는 최근 '우먼센스' 6월호와의 인터뷰에서 20대 초반부터 사귄 남자친구와 20년째 이어가고 있는 연애담을 털어놨다.
이날 오나라는 남자친구에 대해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연애관을 밝혔다.
앞서 오나라는 지난해 8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남자친구를 공개한 바 있다.
오나라의 남자친구는 배우 출신 연기강사 김도훈 씨로,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인연을 맺어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당시 오나라 "사연이 있는 건 아니고 서로가 바빴다.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로 나름대로 바쁘게 일을 했다"라며 "여전히 사이가 좋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오나라 김도훈 (사진=tvN, 오나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