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안전디자인 사인' 개발

입력 2018-05-29 13:37


한화건설은 지진, 화재 등 안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동 동선을 안내하기 위한 '안전디자인 사인(sign)'을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별로 활용됐던 안전디자인을 통합·개선한 것으로, '제한', '금지'를 의미하는 역삼각형 형태에 노란색과 검은색의 보색대비로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안전디자인 사인은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향후 시공되는 한화건설 꿈에그린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내부에는 '비상대피안내도' , '비상호출벨' , '비상계단' , '피난층 안내' 등에, 외부에는 '피난층'과 '세대내 대피공간' 외벽에 표시해 효과적인 진입과 구조를 돕습니다.

윤상헌 한화건설 디자인팀 팀장은 "향후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다양한 디자인 개발로 꿈에그린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