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히트' 개발한 넷게임즈 인수

입력 2018-05-29 07:28
수정 2019-10-22 16:26
넥슨이 인기 모바일 게임인 '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를 인수했습니다.

넥슨은 기존에 넷게임즈 지분 18.3%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지분 30%를 추가로 인수해 총 지분 48.3%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지분은 넷게임즈 최대 주주인 바른손이앤에이와 바른손 등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 709만9,314주입니다.

인수금액은 1주당 2만424원, 총 1,450억원입니다.

넷게임즈는 박용현 대표를 필두로 대형?MMORPG?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이 2013년 설립한 개발사입니다.

현재 '오버히트'의 차기작으로 모바일?MMORPG?'멀티히트(가칭)'를 개발 중입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넷게임즈는 뛰어난 흥행을 기록한 히트와 오버히트를 연달아 개발한 최고 수준의 개발사"라며 "넷게임즈가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