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 저소득가정에 교육비 6억원 지원

입력 2018-05-28 17:15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1,000명에게 교육비 6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지난 3월 기아대책과의 약정을 체결한 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존중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특히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지장이 있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추천받았습니다.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던 고등학교 1학년 김군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키워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일반적으로 지원되는 수업료와 교재비 외에도 급식비, 교복, 참고서, 학용품 구입과 학원 수강료 등 지원항목을 크게 늘려 실제 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돕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입니다.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우리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한 꿈을 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명보험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