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보호와 쓰레기 대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희매니지먼트컴퍼니(대표 이동진)에서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카페쿠피’가 오는 6월부터 전 매장의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하고 PP소재로 만든 재사용이 가능한 컵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점포 매장을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중에선 가장 먼저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개당 단가가 종이컵보다 비싸 카페 운영비 지출이 늘어나지만 가격 인상 없이 대체 사용한다고 알렸다.
카페쿠피는 경희학원에서 100%출자한 경희매니지먼트컴퍼니(대표 이동진)에서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다. 학교법인에서 운영하는 학교기업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상생하고, 학교법인 산하 기관과 사회에 수익 환원을 목적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경기도 용인 소재)에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카페쿠피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 없이 일회용 컵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더욱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페쿠피는 리유즈블 컵 출시 기념으로 리유즈블 캐릭터 컵을 한정 판매한다. 리유즈블 캐릭터 컵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2곳, 국제캠퍼스 내 6곳의 카페쿠피 매장과 경희학원 기념품 샵인 쿠스패밀리에서 6월부터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