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 ‘정상회담’ 출연…등산 경력 14년 차 연예계 대표 산악인 모습 눈길

입력 2018-05-28 09:20



관록의 명품 배우 손병호가 ‘정상회담’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손병호는 지난 26일 방송된 E채널 ‘산으로 가는 예능-정상회담’(이하 정상회담)에 출연해 진정한 산악인의 모습을 펼치며 출연진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생존 전문가라 소개되며 첫 등장한 손병호는 수상함이 물씬 풍기는 마스크와 함께 산행 전 알 수 없는 스트레칭을 알려주는 등 처음부터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마치 한국무용 같은 동작의 스트레칭은 마스크를 낀 그의 정체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게 했다.

이후 마스크를 벗어 나타난 손병호의 정체에 출연진들 모두 놀라움을 표했고, 그는 등산 경력 14년 차 연예계 대표 산악인이자 ‘MAM(Monday Artist Mountain)’ 산악회 대장을 맡고 있다고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국내 웬만한 산을 다 등산해 본 손병호는 본인만의 개성이 담긴 등산 아이템들과 팁들을 알려줘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중년 필수 아이템 보약은 물론 핸드폰이 방전됐을 때 필요한 핫팩, 그리고 오르막길을 오를 때의 꿀팁까지 소개하며 그의 진정한 산악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손병호를 대장으로 한 산행이 시작됐고 산행 도중 쉴 틈 없이 출연진들에게 산의 신비함을 끝없이 이야기하며 ‘신 투머치토커’로 등극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산행 도중 쌈밥 먹방은 물론 허벅지 씨름 개최 등으로 끊임없이 시선을 집중시킨 손병호는 방송 내내 ‘산사나이’, ‘산선비’, ‘신 투머치토커’ 등 새로운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 폭탄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예고편을 통해 오는 6월 2일 밤 9시 방송될 ‘정상회담’ 마지막 편에서 보여줄 그의 또 다른 유쾌한 모습도 기대케 했다.

한편, ‘정상회담’에 출연한 손병호는 차기작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