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사전제작 명품드라마로 꼽히는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연출 장태유 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촬영이 한창이 가운데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자'의 제작사는 일 배우들의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자’는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간을 하나 둘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판타지 로맨스 추리 드라마로 박해진, 나나, 곽시양, 이기우, 김창완, 박근형 등이 출연을 확정, 현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찌감치 ‘사자’ 출연을 확정지은 한류스타 박해진은 극중 문명 문화재단 이사 강일훈을 비롯해 1인 4역을 소화한다. 나나는 밝고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지만 남모를 슬픔을 지닌 여린 역으로 이후 일훈과 운명적인 인연을 엮어간다. 곽시양은 그런 여린에 대해 해바라기 사랑을 간직한 엘리트 경찰로 이들 세 남녀의 스펙터클한 활약이 브라운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촬영장 속 이들의 모습은 화기애애하게, 때로는 진지한 감정연기를 폭발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1인 4역이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박해진은 어려운 연기 도전 속에서도 파트너인 나나와 곽시양에게 큰 힘이 되어주며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을 아우르는 맏형의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나나와 곽시양은 1인 4역에 도전하는 박해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
나나는 박해진과 '현실연인' 케미를 뽐내며 사랑스럽고 밝은 여주인공으로 톡톡히 한 몫을 해내고 있으며 곽시양은 액션과 순정을 오가는 연기 속에 촬영장에서는 '애교 담당'을 맡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스틸 컷은 이같은 세 사람의 막강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박해진에게 머리를 기댄 채 생각에 잠긴 곽시양의 모습은 언뜻 보면 다정한 형제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커피잔을 든 채 웃음짓는 박해진과 나나는 선남선녀의 발랄함을 뿜어낸다. 현장 스태프와 잘 어울리며 동네형처럼 대해주는 박해진에게서는 친근함이 느껴진다.
'사자' 제작관계자는 "작품의 중심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박해진 나나 곽시양을 비롯한 배우들이 어려운 촬영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들도 편안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대박 작품'의 분위기가 촬영장에서 감지되고 있다. 힘든 도전을 묵묵히 해 내는 배우들을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자'는 명품 배우 군단에 이어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의 4년 만의 국내 복귀작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1월부터 바쁜 촬영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100% 사전제작드라마로 제작,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