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2'에서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이 버스킹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버스킹에 나서는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의 수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한 뮤지션들은 어떤 노래를 부를지 상의에 나섰다.
식사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간 후 버스킹 장소 사전탐방에 나선 멤버들은 즉석으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박정현은 감성적인 목소리와 폭발력있는 가창력을 선보였고, 이를 본 수현은 "이런 라이브를 옆에서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이들은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에서 첫 버스킹을 펼쳤다. 멤버들은 악동뮤지션의 'RE-BYE'에 이어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잇츠 유(It's you)', '꿈에', '위로' 등을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수현은 "(관중들이) 공연 즐겨주셔서 안심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은 "'꿈에'는 15년 동안 계속 불러왔다. 그러나 한국 노래가 생소한 포르투갈에서 이 노래를 부르려니 떨렸다"라면서 "신곡을 홍보하러 온 신인이 된 심정이었다. 그래서 굉장히 신경써서 불렀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