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심의가 한 차례 더 열리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감리위원회가 오는 31일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등을 심의하기 위한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3차 회의는 임시로 열린 앞선 1, 2차 회의와 달리 외부인 의견 진술 없이 감리위원들만 참석해 삼성바이오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입니다.
감리위는 지난 17일 밤샘 마라톤 회의에 이어 오늘도 오전 8시부터 12시간 가까이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