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손보사 순익 8,809억원…전년대비 26.7% 감소

입력 2018-05-28 06:00


올해 1분기 손해보험사들의 순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8,8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6억원(26.7%) 감소했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되고 장기보험 사업비가 증가하면서 보험영업손실이 7,031억원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기간 투자영업이익은 1조9,32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392억원 손실로, 2월중 폭설과 한파로 보험금이 증가해 1,351억원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수입보험료는 19조4,527억원으로 일반보험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691억원(1.4%)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