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구속여부, 이르면 29일 결정

입력 2018-05-25 17:40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재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24일 허위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해 JTBC와 손석희 사장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인터넷언론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해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처럼 조작해 보도했다"며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변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29일 저녁, 늦어도 30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