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맛집, 아마도올레에서 느끼는 제주도 본연의 맛

입력 2018-05-26 10:00


부산 해운대는 여름철 대표 여행지.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모래축제, 바다축제,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대규모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는데 올해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운영 키워드를 '사색(四色)'으로 정하여 사계절 다채로운 문화가 흐르고, 여운과 감동이 있는 문화와 감성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 밝혔다. 여기에 더해 관광객들이 소소한 추억을 만들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프로그램, 'I♥해운대' 전망형 열기구도 도입된다.

이런 해운대에서 우리나라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해운대 맛집 아마도올레를 소개한다.

아마도올레라는 이름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올레'는 제주도만의 독특한 길을 엮어서 만든 길을 말하는데 원래 뜻은 '집 대문에서 마을 길까지 이어지는 아주 좁은 골목'을 뜻하며 제주도의 대표 여행코스이다. 이러한 올레의 뜻을 가져와 부산에서 제주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곳이 바로 해운대 맛집 아마도 올레이다.

아마도 올레의 대표적인 메뉴인 아마도올레전골은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오리고기와 사장님의 특별한 노하우로 부드러운 식감의 문어, 진한 국물 맛의 조화가 환상이기 때문에 식사는 물론 술과 함께 곁들이면 더욱 좋다. 이렇게 해운대 술집이 되기도 하는 아마도올레는 삼합, 돔베고기, 거북손 등의 메뉴도 있는데 술안주로 제격이며 한라산 소주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점심특선으로도 전골 뚝배기, 성게알 미역국, 해물 뚝배기 등이 있어 점심 식사로도 몸보신을 할 수가 있다.

아마도올레 관계자는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시간과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어린이가 있는 가족 외식 모임에 마치 제주도로 여행 온 듯한 느낌을 주며 제주도의 참 맛을 느끼도록 정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