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10억규모 신규 투자 유치 "국내 최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

입력 2018-05-25 11:25


공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로켓펀치'를 서비스하는 로켓펀치(대표 조민희)가 대덕벤처파트너스로부터 총 1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에 이어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로켓펀치는 200만명 이상이 일자리 문제를 위해 활용하는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로 기업 재직자들이 자신의 비즈니스 프로필을 등록하고 네트워킹, 기업 정보 조회, 구인구직, 투자 등에 활용하고 있다.

2013년 설립 초기에는 기업 채용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했지만, 2015년부터 이를 업그레이드해 인물 프로필을 중심으로 한 '사람' 정보를 다루는 기업으로 변했다. 이 밖에도 기업별 창립계기, 참여 프로젝트 등 실제 구직자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채용기업의 차별화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개인 프로필 상태에 '투자유치', '프리랜서' 등을 추가해 사업 파트너 혹은 투자사를 찾는 개인 회원들의 비즈니스 연결을 돕고 있다. 덕분에 사업 초창기, 기업체 채용광고 위주였던 플랫폼 내 비즈니스 광고가 최근에는 세분화한 타깃을 구인하는 영역으로까지 확대됐다.

현재는 스타트업 뿐 아니라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 재직자 모두 활용하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앞서 2016년에 서울산업진흥원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진행, 우수기업 중 민간투자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술성, 사업역량, 시장성 등을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직접투자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외에도 확보한 투자금으로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 등을 적용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로켓펀치 조민희 대표는 "경제인구가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네트워킹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업체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역량 강화와 끝없이 변하는 비즈니스 생태계의 트렌드 변화를 지속적으로 캐치 및 적용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