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LG전자의 신작 프리미엄 스마트폰 'G7 씽큐'가 디스플레이 허위 기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G7 씽큐는 'M+LCD 패널'이 적용돼 일반 LCD 디스플레이 보다 전력 소비가 30%가량 적으면서도 밝은 화면을 유지한다고 설명해왔습니다.
하지만 루리웹 등 IT 커뮤니티 등에 현미경으로 제품을 살펴본 G7 씽큐 디스플레이 사진 등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M+ LCD 기술은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2015년 저가형 4K TV 패널에서 처음 등장한 기술로, RGB 방식에 흰색을 추가해 순서대로 R(적), G(녹), B(청), W(흰색) 서브픽셀이 3개씩 하나의 화소를 이루는 방식입니다.
커뮤니티에 게시글에 따르면 "G7 디스플레이를 관찰한 결과 RG, BW 등 2가지 서브픽셀이 하나의 화소를 이루게 배열돼 M+ LCD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회사측은 기존 LG전자 블로그 홍보 글에서 M+ LCD라는 표현을 삭제했습니다.
LG전자측은 이에 대해 M+ 기술은 W(백) 서브픽셀을 포함한 배열 방식을 통칭하는 것"이라며 "이용자에게 오해가 있을 수 있어 블로그에서 해당 내용을 지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