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기존 고도비만클리닉을 비만대사센터로 확장 개소하고, 비만대사수술과 비수술적 치료인 '엔드볼 시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센터에서는 가족력과 생활 습관, 환자의 비만 상태에 따라 약물 치료, 엔드볼 시술, 위소매절제술 등과 같은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 통상 비만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합병증도 내과와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통합적 치료를 제공합니다.
한상문 비만대사센터 교수(외과)는 "이번 센터 개설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비만치료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효과적인 체중감량은 물론, 동반된 합병증까지 치료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까지 개선하는 전인적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