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LH상가 입찰에 44억 몰려…"입찰경쟁은 시들"

입력 2018-05-24 09:17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내 상가 15곳이 입찰을 실시해 12개 점포가 주인을 찾았고, 낙찰가는 총 44억원이었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LH가 지난 23일 실시한 단지내 상가 입찰분양 결과 총 12개 점포가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낙찰가 총액은 44억2,396만8,300원, 평균 낙찰가율은 120.8% 수준입니다.

신규로 공급된 군포송정 S-1블록 103호는 예정가 3억3,089만원보다 1억2,621만원 높은 4억57,1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지난 달 150.7%의 낙찰가율을 기록했으나 계약 불발로 재입찰한 구리갈매 B2블록 106호는 138.1%의 낙찰가율을 보였습니다.

의정부민락2 A7블록 104호도 지난 달 122%보다 낮은 116.3%의 낙찰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번 입찰에서 유찰된 안성아양 B6블록 102호, 103호, 104호 등 3개 점포는 24일 재입찰을 실시합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경기 침체와 대출규제 등에 따른 투자심리 냉각으로 LH 단지내 상가 입찰 경쟁이 시들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