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애린이 화제인 가운데, ‘연예계 대표 금수저’·‘금수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가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이유애린이 SNS에 공개한 사진을 통해 누리꾼들은 그의 자동차는 약 2억8000만 원에 이르는 슈퍼카 ‘페라리 캘리포니아T’이며, 시계는 1700만 원~5100만 원 짜리 명품이라고 추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유애린은 지난해 9월 출연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금수저는 아니고 은수저”라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이유애린은 “금수저의 기준을 모르겠다. 난 은수저다. 금수저는 재벌가 자제들이고, 다이아몬드 수저는 그거보다 위, 해외로 나가는 그런 분들 아니냐”며 “난 유복하게 자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예전엔 모두 다 별장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다”며 “어렸을 때부터 매해 여름마다 별장에 갔다. 그걸 무심코 말했다가 사람들이 날 멀리하는 걸 보고 왜 그런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유애린은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 “(소문처럼) 로펌의 대표가 아니다. 사업을 하신다”고 바로 잡았고 “슈퍼카 한 대는 내 소유지만 한 대는 친구의 차를 빌려서 잠깐 탔던 것”이라고 밝혔다. 명품 시계에 대해선 “명품은 잘 모른다. 시계는 어머니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님께 감사하다. 별 탈 없이 꽃길만 걷게 해주셨다. 하지만 오디션 봐서 500대 1로, 저의 노력으로 가수가 되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