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이 개봉 당일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단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청신호를 알려 흥행 성적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개봉일인 22일 오전 7시 기준 29.4%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영화 '데드풀2'(32.4%)과는 근소한 차다.
'데드풀2'는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 '독전' 역시 예매율이 30%에 육박해 오랜만에 박스오피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실 그동안 잇단 할리우드발 영화들의 공습에 한국영화는 처참한 성적을 보이고 있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독전'의 예매율은 그 의미가 깊다.
일단 스타트는 순조로운 가운데 한국영화 침체의 구원투수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화 재밌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봄(zoos****)", "화려함과 차가움을 대비시키는 연출 화면 음악이 삼위일체가 되어 보고 듣는 재미가 있네요 배우들의 연기 흠잡을데 없구요 특히 류준열배우 눈빛연기가 넘나 인상적..(narr****)", "류준열의 마지막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jumi****)",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격돌이라 할 만큼 멋지고 그 안에서 그들의 진정성도 느낄 수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에 따라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나는 자연스레 영화 속에 함께 하고 있었다! 대박임!(jnk0****)", "배우들이 미쳤음(frio****)"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조진웅 류준열 고 김주혁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는 자신의 SNS에 "#김주혁#독전 개봉 많이들 보세요. 주봉(주혁)이 멋져"라는 글과 함께 '독전'의 김주혁 포스터를 게재해 뭉클케 하고 있다.
고 김주혁과 김종도 대표는 배우와 매니저로 20년 넘게 함께한 가족같은 사이로, 고 김주혁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SNS를 통해 고인에 대한 글과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