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김모(49)씨의 세 번째 변호인이 사임했다.
22일 법원 등에 따르면 김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화담의 오정국 변호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앞서 경찰과 검찰 수사 단계에서 김씨 등을 변호했던 윤평 변호사와 장심건 변호사도 첫 재판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재판부에 사임계를 제출한 바 있다.
김씨는 아직 새로운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다.
두 변호사는 별도 사건인 김씨의 아내 성폭력 사건 변호도 맡고 있다.
김씨는 아내를 폭행하고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유사강간 등)로 지난 11일 별도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