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세희가 체중 4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피카소'의 정체가 '보이스코리아' 출신 지세희로 밝혀졌다.
이날 지세희는 세븐틴 호시와 민서 등을 꺾고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거미의 '어른아이'를 부른 그는 임재범의 '사랑'을 부른 동방불패에 밀려 가면을 벗었다.
지세희가 얼굴을 공개하자 김구라는 "평소 그렇게 노래를 했는데 못 맞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복면가왕'에서 유독 지세희의 이름을 많이 언급했던 김구라는 "다이어트 해서 예뻐졌단 얘기를 들었는데 '비포 지세희'만 알고 '애프터 지세희'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지세희는 다이어트로 40kg을 감량했다며 "살을 빼서 이슈를 받고 하니까 노래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보다 살부터 빼야겠다는 생각이 박혀버렸다"고 스스로를 괴롭혔던 편견을 털어놨다.
이어 지세희는 "외적인걸로 나를 힘들게 하고 보채고 하다 보니 목이 더 안 좋아지고 기운도 없어지고 그러더라. 그래서 이번엔 독한 다이어트보다 조금 먹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세희 40kg 감량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