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방탄소년단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 부문은 특히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등이 거론됐던 만큼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하고 있다.
이 부문은 지난 3월까지 1년간 빌보드 '소셜 50' 차트 랭킹과 주요 SNS에서의 팬 참여 지수, 14~20일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호명되자 객석에서 큰 함성이 터져나왔고 한글로 '방탄'이란 써진 손팻말을 든 팬들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컴백, 다시금 정상에 도전한다.
/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