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중국 본토 내 ‘건신MSCI차이나A주국제통 ETF’ 출시

입력 2018-05-21 13:44
삼성자산운용이 중국 대형 운용사, 건신기금과 공동 개발한 ‘건신MSCI차이나A주 국제통 ETF’를 상해거래소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건신MSCI차이나A주 국제통 ETF는 귀주 모태, 중국 평안, 초상 은행 등 중국을 대표하는 대형주와 우량주 234개로 구성된 MSCI차이나국제통 지수(MSCI China A Inclusion Index)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이번 ‘건신MSCI차이나A주국제통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자문하는 세 번째 상품으로, 올해 1월에는 건신 SSE(Shanghai Stock Exchange)50 ETF, 3월에는 건신 Chinext ETF를 출시 한 바 있습니다.

배재규 운용총괄부사장은 “건신기금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중국 본토 ETF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후강퉁, 선강퉁과 같이 중국과 홍콩간 자유로이 ETF를 거래할 수 있는 ETF 커넥트(Connect)가 도입되면 당사 홍콩현지법인의 상품과 중국 본토 ETF 거래도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5월 관리자산 217조 원, 중국 내 운용규모 2위인 건신기금과 포괄적인 ETF 자문계약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