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나스닥, FAANG 일제히 하락·반도체주 부진
지난주 금요일 마감한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날 다우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면서 24715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이날 역시나 무역 협상 영향권에 있는 종목들이 상위에 올랐는데요, 그동안 큰 등락이 없었던 보잉이 2%대로 오르면서 다우종목 중 가장 좋은 흐름 보여줬구요,
그 뒤로 캐터필러도 이날 1.3% 강세를 보이면서 155달러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반면, 이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정유주들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엑손모빌은 0.7% 쉐브론은 1.2% 약세를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나스닥 지수 확인 해 보시죠. 이날 나스닥 지수는 0.38% 떨어진 7354선에 마무리 했습니다. 이날 FAANG주 들은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알파벳은 1.13% 내려가면서 주간으로는 3% 넘게 조정받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44% 하락했는데요, 이에 미국 내 반도체 주들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마이크론은 이날 2.39% 하락하면서 53달러선에 거래 마쳤구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8% 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S&P500 지수도 확인 해보겠습니다.
이날 S&P500 지수는 0.26% 내려간 2712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이날 11개 업종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무역협상이 진행되면서 산업재와 헬스케어주가 강세를 보였구요, 국채금리와 유가 하락에 금융과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미중 무역협상을 시작으로 이번주 뉴욕증시는 한미 정상회담과, 베네수엘라 대선, 또, FOMC 의사록 발표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전문가들은 다가올 정치적 이슈에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상품시장]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 해 보시죠. 이날 국제유가는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 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격은 0.3% 내려간 71.28달러에 거래됐구요, 브랜트유도 1% 떨어지면서 78.49달러에 거래 됐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의 대선 등 앞으로 있을 정치적 이슈에 유가 상승세는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다음으로 금가격도 알아보겠습니다. 이날 금가격은 미국 국채금리가 3.06% 까지 떨어지면서 상승 했습니다. 6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0.2% 오른 1291.30달러에 거래 됐습니다. 한편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날 금값 상승폭을 제한했는데요, 이날 달러인덱스는 0.2% 오른 93.68 포인트에 거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