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실업의 의류에 대한 기술혁신과 도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18일 호전실업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 '2018 국가산업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호전실업은 성장성, 수익성, 경영혁신의 성공 사례 발굴, 인재 육성과 인적자원 개발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호전실업의 1만7,300여명의 임직원이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서 최고급 품질의 아웃도어·스포츠·골프 등 기능성 의류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해 글로벌 유명브랜드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에 공급하는 고급 스포츠 유니폼 분야에서는 전 세계 1위를 기록중입니다. 사냥복, 낚시복 등 특수 의류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연구개발(R&D)로 고주파패턴 접합선을 이용한 의류제작기법 개발을 통해 특허까지 획득했습니다. 특히, 최근엔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5년간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산학협력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에 섬유연구개발원이라는 연구전담조직을 신설했습니다.
박용철 호전실업 회장은 "호전실업이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생산설비의 자동화, 표준화는 물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다품종 소량생산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으로 의류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