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리치, 중상국능그룹과 '환안비'화장품 중국 총판계약 체결

입력 2018-05-18 14:24
수정 2018-05-21 10:05


궁중화장품 브랜드 '환안비'를 출시한 ㈜한얼리치와 중국의 중상국능그룹이 중국 전역의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 수많은 기업들의 판매권 경쟁에서 최종적으로 중상국능그룹이 ㈜한얼리치의 중국내 총판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한얼리치는 국내 및 중국에 상표등록을 하고 중국 드라마 계모비상천에 간접광고(PPL)를 통하여 중국시장에 이름을 알렸고, 현재 국내에서는 2017년 10월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SM면세점에 입점해 있다. 아울러 후속제품으로 마스크 팩, 미스트, 버블크림, 여성청결제 등이 '환안비'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중상국능그룹은 북경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영기업으로서 부동산, 건설, 에너지, 금융, 농업, 교육문화, 건강 등 전방위적 산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자산이 100억 위안(1조 7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집단회사이다.

또한 ㈜오성인베스트먼트의 지주사인 ㈜미래오성홀딩스와 중상국능그룹은 합자회사인 호남동정오성주식유한공사를 통하여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총판계약을 통하여 ㈜한얼리치는 금년 말까지 판매량 확대를 통해 2019년부터 월 100만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얼리치의 외형은 연간 6,000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의 매출이 발생될 경우 연간 7,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