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이 드라마 '마성의 기쁨' 출연을 확정 지었다.
'마성의 기쁨'은 자고나면 어제의 기억이 사라지는 단기기억상실증, 일명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여배우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
송하윤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한 순간 바닥으로 곤두박질 친 여배우 주기쁨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해 7월 종영한 KBS2 '쌈, 마이웨이'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라 더욱 반갑다.
송하윤은 '쌈, 마이웨이'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장수 커플의 연애를 리얼하게 그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등과 함께 영화 '완벽한 타인'에 캐스팅 돼 스크린에서의 활약까지 예고했다.
'완벽한 타인'의 촬영을 마무리한 송하윤은 현재 '마성의 기쁨' 준비에 올인 중이다.
첫 촬영을 앞둔 그는 "'마성의 기쁨'이라는 제목 만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 내가 살아가게 될 인생이 곧 기쁨이다. '주기쁨' 역할로 여러 일들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기쁨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송하윤 주연의 '마성의 기쁨'은 5월 중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 드라맥스와 iHQ 계열 채널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송하윤은 드라마 '태릉선수촌' '유령' '내 딸, 금사월' '쌈, 마이웨이'를 비롯해 영화 '제보자' '화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쌈, 마이웨이'에서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다.
'2017 코리아드라마 어워즈'에서 여자우수상을 수상하고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배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드라마 차기작인 '마성의 기쁨'에서 여주인공 주기쁨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