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출연 확정…신혜선-양세종과 호흡

입력 2018-05-17 08:53



배우 안효섭이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출연을 확정했다.

안효섭이 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신혜선, 양세종과 호흡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안효섭이 오는 7월 방송되는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에 유찬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20대를 스킵한 채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스팸男’이 만나 벌이는 코믹 발랄 치유 로맨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믿보작감’(믿고 보는 작가 감독)의 탄생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혜선-양세종의 캐스팅이 확정된 데 이어 안효섭이 합류함으로 대세 배우들의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안효섭은 느낌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열혈 고교생 유찬을 연기한다. 독일 출생으로 타고난 운동신경의 승부사에 노력하는 천재. 투박하지만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결이 고운 순수하다 못해 뇌까지 순수해버린 자칭 우진(양세종 분)의 보호자이다.

데뷔 후 관계자에게 믿고 쓰는 신인으로 인정받으며 단 숨에 주연급 연기자로 발돋움한 안효섭이 '반지의 여왕' '아버지가 이상해' 등을 통해 눈길을 잡아끄는 신선한 마스크와 신비스럽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여심을 움직였다면 이번에는 긍정 끝판왕의 에너지 넘치는 고교생으로 등장해 어떤 상상 초월의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애틋 발랄 코믹 치유 로맨스로 ‘로코 드림팀’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오는 7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