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함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중앙일보는 이서원이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측 역시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인정, 사과했다.
앞서 이서원은 실제 완벽하고 주의 깊은 성격임을 내비친 바 있어 더욱 충격케 하고 있다.
이서원은 엘르 화보 인터뷰에서 "지금은 어떤 작품이든 내게 처음이라는 의미가 크다. 전작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첫 주연이자 성인 역할을 맡았고 처음으로 아티스트를 연기했다면 '병원선'은 지상파 첫 주연이면서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았고 30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 성격을 묻자 이서원은 "호기심 많고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다. 또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부족한 모습을 남에게 보여 주길 싫어한다"고 전했다.
/ 사진 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