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에 끝나는 원데이임플란트, 알아야 할 것은?

입력 2018-05-16 16:47


요즈음 우리는 100세 시대라는 말을 자주 접하곤 한다. 그만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인생을 더욱 오래 지낼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음식물 섭취의 기회 또한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요즘은 음식물 섭취를 위한 개인의 치아에 대한 관리를 얼마나 꼼꼼히 해야 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어 잇몸이 약해져 치아가 발치 된 경우가 아니라 하더라도, 바쁜 일상과 더불어 다양해진 식습관과 소홀해진 치아관리 또는 외부충격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치아 상실 문제에 마주할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보통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개선하기 위해 임플란트 수술을 찾게 되는데 비용적인 문제와 더불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게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먼저 될 것이다. 특히나 요즘은 직업의 분류 또한 다양화되고 세분화 되었기 때문에 이미지에 직결되는 직업군이 많아져서이기도 하다. 시대가 성장함에 따라 각자의 개성과 패션을 드러내는 것이 일반적인 요즘에는 일상생활에 피해가 가지 않길 원한다.

하지만 기존 임플란트는 문제가 있는 치아를 발치 한 후 3~6개월 정도의 고정기간을 거치기 때문에 치아가 없는 상태로 일상생활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망설였었다. 이에 기존 임플란트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여 발치와 동시에 픽스처를 식립하는 원데이임플란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임플란트는 다른 치과 시술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당일에 식립하는 원데이임플란트의 경우에는 더욱 고난도의 시술이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의 치료계획과 전문장비로 체계적인 검진을 필요로 한다. 또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확한 식립 위치를 선정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에 요즘은 효율적인 임플란트 방법으로, 아나토마지 가이드 임플란트 시술이 추천되고 있는데, 이 방법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여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구강 내 구조까지 확인하여 여러 번의 모의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이에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대한치과보철학회 인정의 이정택 원장은 "원데이임플란트를 진행할 시에 심미성과 기능성 그리고 효율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검진이 가능하고 전문의료진이 있는가 에 대해서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며 "원데이임플란트 수술 후에도 잇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 내원을 통해 본인의 구강 상태를 항상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전했다.